1. 인 타임 줄거리
나는 매일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한 편씩 보고 있다. 주로 인기영화를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top10에 들어 있던 영화를 보았다. 인 타임은 2011년 10월에 개봉한 영화다. 팔에 내장되어 있는 칩을 통해 시간을 옮기고, 그 시간을 이용해 삶을 살아단다. 커피 한 잔에 4분, 버스 이용료 2시간, 차량 구매 59년 등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을 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 시간을 획득할 수도 있고 소진할 수도 있다.
당연히 이 세계에서도 빈부격차는 있다. 빈민가의 사람들은 하루를 살기 위해 매일 노동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모자르고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을 빼앗기 위해 싸움을 하며 살인도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윌은 해밀턴의 110년이라는 시간을 받게 된다. 해밀턴은 원래 수천 년의 시간을 가진 사람이지만 마지막으로 윌에게 시간을 주고 죽는다.
타임키퍼는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해밀턴의 시간이 윌에게 간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이 윌은 부유한 동네인 그리니치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포커를 통해 시간을 얻는다. 곧 실비아의 집에 초대가 되고 그 곳에서 타임키퍼에게 시간을 다 빼앗긴다.
실비아를 인질로 삼아 빈민가로 돌아간 윌은 실비아의 몸값을 요구한다. 실비아의 아빠는 딸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고 실비아와 윌은 은행을 털어 빈민들에게 시간을 나눠준다. 빈민가의 사람들이 시간을 얻어도 정부에서 물가를 올려 상황은 여전하다.
결국 와이즈의 백만년케이스를 훔쳐 나눠준다. 이들은 타임키퍼의 끈질긴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닌다. 하지만 타임키퍼는 시간이 다 떨어져 죽게 되고 윌과 실비아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타임키퍼의 차량으로 시간을 충전하고 이들은 다시 은행을 털 준비를 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2. 인 타임 등장인물
윌은 우연히 시간을 얻고 그 시간으로 더 많은 부를 축적하나 타임키퍼에의해 빼앗긴다. 다시 빈민가로 돌아와 빈민들에게 시간을 나눠주는 인물로 사랑과 의로움을 모두 쟁취한 인물이다. 현실의 부당함을 인지하고 헤쳐나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실비아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걱정없이 살 수 있지만 윌을 만나고 사랑하게 된다. 이 부당함을 해결하고자 노력을 한다. 결국 아빠의 재산을 훔쳐 나눠주고 윌과 함께 옳은 일을 한다.
리온은 타임키퍼로 빈민가 출신이다. 윌과 실비아를 쫓다가 결국 죽게 된다.
3. 인 타임 총평
인 타임은 상당히 색다른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다. 현실에서는 돈, 부동산, 금은보화 등으로 재산규모를 파악한다. 하지만 인 타임에서는 시간이 곧 재산의 규모다. 도구는 달라졌지만 재산의 규모와 빈부격차는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체나이는 멈추고 시간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소재도 신선했다. 모든 소재가 신선했고, 캐스팅 인물도 좋았다. 호불호는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출연진, 소재, 연출 모두 만족하며 본 영화다. 왜 넷플릭스 인기영화 순위에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앞으로도 이런 신선한 소재의 영화가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